단팥죽으로 유명한 서래마을 담장옆에 국화꽃 (담꽃)
무한도전 300회 특집 때 정준하씨가 명수옹의 마니또가 되어 소울푸드로 이 집의 팥죽을 사다줬고
그 팥죽을 먹은 명수옹은 맛과 정에 감동을 했던..ㅋㅋ
나도 팥죽 좋아하니까 기회가 되어 찾아가보았다!
서래마을 입구에 스타벅스와 던킨도너츠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간판! 예쁘당^^
테이블마다 밑에 보면 메뉴판이 묶여있는데, 메뉴도 참 많고 커피부터 떡까지 각종 우리차들도 있었다.
팥빙수와 단팥죽이 유명한 것 같고. 추워서 팥빙수는 안먹었는데 겨울인데도 팥빙수 먹는 테이블이 많았다,
방송에 나왔던 주문하는 곳인데, 그때는 이름이 이렇게 긴줄 모르고..
알고보니 담장옆에 국화꽃, 줄여서 담꽃!
이것이 단팥죽! 양은 혼자 먹어도 식사대용은 안됨. 그냥 후식정도로?
위에 계피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난 계피를 안좋아하지만 그냥 마구 섞어서 먹으니 계피맛은 모르겠다.
새알도 들어있고, 밤도 하나 통채로 들어있다.
팥죽이 너무 달았던걸 빼고는 진하고 맛있었다^^
그런데............... 물이 먹고싶을 정도로 달았다.
매장 가운데에 떡이랑 쿠키 우리차 같은 것들을 두고 골라서 계산하고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나는 그냥 팥죽만!
서래마을 처음 가봤는데 사람도 은근 많고..
여기도 식신로드?랑 무한도전에 나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포장해서 가는 분들도 꽤 됐고....
나중에 가면 팥빙수를 먹어봐야겠다!
